[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황순빈 바이올린 독주회가 2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브람스(Johannes Brahms, 1822~1897)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Brahms Complete Violin Sonatas)을 연주한다.
1879년 여름 작곡된 바이올린 소나타 1번(Violin Sonata No. 1 in G Major, Op. 78)은 동명의 가곡 주제를 차용해 ‘비의 노래’로 알려졌다. 2번(Violin Sonata No. 2 in A Major, Op. 100)과 3번(Violin Sonata No. 3 in d minor, Op. 108)은 1886년과 1888년에 발표했다.
황순빈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미국 맨하탄 음대 석사 과정을 수학했다. 이후 독일로 옮겨가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최종학위를 취득했다.
황순빈은 바흐, 모차르트, 브람스, 프랑크, 루토스와프스키 작품으로 ‘황순빈 바이올린 연주집 Violinist Soonbin Hwang 1st Album’을 발매했다.
서경대 겸임교수, 이화여대, 중앙대, 상명대, 수원대 강사를 역임 후 현재 국민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이진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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