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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간호장교, ‘울고 싶은데 뺨때려 줄 사람 없나?’

기사승인 2016.12.15  02: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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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간호장교,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집중추궁

신보라 간호장교

신보라 간호장교에게는 생애 가장 길었던 하루였다.

TV로 생중계되는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부담감에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관한 갖가지 의혹에 대한 대응은 쉽지만은 않았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 신보라 간호장교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먼저 신보라 간호장교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의 질의에 응했다.

이날 도종환 의원은 “3년 정도 청와대 근무기간 동안 주사 처지한 적 있냐”고 묻자 신보라  간호장교는 “대통령께 주사 처치한 적 없다. 일반 직원은 있다. 태반주사 처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마늘 감초 주사를 직원에 처치한 적 있느냐”란 질문에 “다른 주사는 본 적 없고 마늘 주사는 일반 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것 있는 것 같다. 기록을 봐야 할 것 같다. 처방 된 것은 기록에 남는다”고 답했다,

신보라 간호장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주사 처치한 적은 없다. 다른 처치는 있다. 제 기억으로는 물리치료를 한 번 했다”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당일 가글액을 전달한 것과 관련 “제가 오전 중에 가글 액을 주러 관저 다녀왔다. 대통령을 직접 못봤다. 부속실 직원에 전달했다. 가글액 말고 안약 종류를 가져간 적이 있다”라고 떠올렸다.

가글액을 전달한 시간에 대해 “세월호 당일 정확한 시간 기억나지 않지만 점심 식사 전이니까 오전이다”라고 말했다.

신보라 간호장교, “청와대 근무 3년 동안 박근혜 대통령에 주사 놓은 적 없다”/JTBC 캡처

신보라 간호장교는 국민의당 이용주 국회의원의 질의에도 답했다.

이날 이용주 의원은 “세월호 침몰 당일 9시 24분 문자가 들어갔는데 대형여객선 침몰 중이다, 사고 생겼다 구조 중이다, 어떤 내용이냐”고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에 물었다.

김장수 전 실장은 “제 기억으로는 침몰 중이라고 들어갔다. 제 기억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용주 의원이 “그날 아침에 관저에 두 가지 전해줬다고 했다. 가글, 안약”이라고 말하자 신보라 간호장교는 “그날 가져다 준 것은 가글만이다. 평소 안약을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글은 자주 가져다 줬냐?”란 질문에 “기억 명확하지 않지만 몇 번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8시 출근한다고 했는데 12시 이전에 가글액을 전달했다. 10나 11시냐?”란 질문에 신보라 간호장교는 “9시 이후로 제가 생각했다. 제가 시간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용주 국회의원이 “칫솔질 대신하는 거냐?”라고 하자 “저는 가져다주라는 지시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신보라 간호장교는 “그때 일어나서 가글한 거 아니냐?”라는 이용주 의원의 추궁에 “그건 제가 추측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신보라 간호장교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국회의원의 질의에 가글 용도를 언급했다.

이날 신보라 간호장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글액을 전달했다. 칫솔 치약은 전달한 적이 없으며 우리가 의료용 가글을 가지고 있어 전달했다”고 2014년 4월 16일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손혜원 의원은 “의료용 가글이 필러 시술 후 양치 못하는 상황에서 그때 주로 쓰라고 의사들이 권고한다”라며 “간호장교가 가져간 것 의심할 만한 예라고 제보가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또 조여옥에 대해 신보라 간호장교는 “제가 조여옥보다 선배다. (주사 잘 놓는다는 소문은)들은 바로 그렇다”라고 말했다.

황지연 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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