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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국회의원, 속사포 필살기 '그 어려운걸 자꾸 해냅니다'

기사승인 2017.01.10  0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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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국회의원, 조윤선 장관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안한다. Yes, No. 어느 게 맞냐?" 압박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당 이용주 국회의원이 그동안 '모르쇠'로 철벽 방어막을 치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용주 국회의원의 블랙리스트 확인 질문은 숨돌림틈을 주지않는 속사포 필살기가 주효 했다. 이용주 국회의원은 조윤선 장관을 상대로 끊임없이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 맞냐?",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맞냐?", "다시 묻는다. 조윤선 이름 명예 걸고 대답해라"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게 맞냐?"는 등 상상키 어려운 반복질문으로 기어코  "결과적으로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앞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이용주 국회의원은 조윤선 장관을 향헤 “답답하죠?”라고 묻자 조 장관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다시 이용주 국회의원이 “답답하죠?”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답을 하지 않았다. 이용주 국회의원은 “증언한 내용과 같은 내용 증언할 수밖에 없는데 여러 법률적 문제 생긴다. 증인 날짜 언제인지 아냐? 11월 30일인데 한 달 하고 10일이 지났다. 조윤선이 장관 자격으로 제대로 파악 못하고 수사 진행 안돼 잘못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시점과 11월 30일 시점이 똑같냐? 똑같은 것만 아냐? 블랙리스트 모른다고 했는데 지금도 블랙리스트 없다고 생각하냐? 지금도 없다고 생각하냐”라고 추궁을 시작했다.

이용주 국회의원은 이어 조윤선 장관에게 블랙리스트 명단 지원을 언급했다.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9473명 중 지원이 이뤄진 인원은 600여명. 이용주 국회의원이 “몇 퍼센트냐”고 하자 조윤선 장관은 “그분들이 지원했는지 모르겠다”라며 % 수치로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이용주 의원이 “7%”라고 말하자 조윤선 장관은 “의원님. 전 그렇게 답변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용주 의원은 “100% 중에 93%가 작동하고 있다. 7% 작동안하면 그 리스트가 작동하는 것으로 봐야한다”라고 꼬집었다. 조윤선 장관은 “9000명이 지원했어야 한다. 숫자 말하는 것 옳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최고의 질의응답에 빛난 이용주 국회의원과 조윤선 장관의 일문일답

▶지금도 (블랠리스트)가 없다고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증인, 블랙리스트 있는 것 맞냐

-특검에서 조사하고 있다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 맞냐?

-의원님 아까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맞냐?

-11월 30일에

▶다시 묻는다. 조윤선 이름 명예 걸고 대답해라. 존재하는 게 맞냐?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존재했던 게 맞냐?

-특검에서

▶특검 말하지 말고 증인이 알고 있는 것 말해라

-지금 특검에서 조사하고 있는 그런 내용이 언론에

▶제가 어려운 말 묻는 거 아니다.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맞냐? 아니냐?

-정치적 성향 이념 따라 예술가 지원에서 배제된 사례가 있다

▶사례가 아니라 문서로 된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맞냐?

-조사 과정에서 문서가 있었다는 진술 있었던 것으로 안다

▶솔직히 말해라.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맞냐? 아니냐?

-(조윤선 장관) 한숨, 실소

(다른 의원 : 얘기하세요!)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게 맞냐?

-특정 예술인 지원에서 배제했던 사례 있던 것

▶사례 아니라 리스트 묻는 거다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작동됐는지 조사 진행 중이다

▶조사 진행중인 것 나도 안다.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게 맞냐? 아니냐?

-지금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문건으로 된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게 맞냐? 아니냐?

-예술인의 지원을 배제한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여러 사실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다시 묻는다.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안한다. Yes, No. 어느 게 맞냐?

-(실소)그 예술인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정도까지 봐주겠다. 문체부 실국장이 조사 많이 받았다. 장관에게 장관님 이제 문체부에서 대국민 사과성명해야 한다 건의했다. 이제 와서 어떻게 하냐고 했다더라. 오늘 와서 대국민 사과 비슷한 것 했다. 조사받고 온 문체부 실국장의 건의 있었냐 없었냐?

-직원들이 특검에서 권유가 있었고 시기와 방법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논의했다.

▶왜 안했냐?

-시기와 방법은 논의했다.

윤명준 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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