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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아세안 특사...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파견

기사승인 2017.05.19  23: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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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로 임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로 임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 의장국인 필리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파견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임명해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파견키로 했으며 접수국 정부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박 시장은 세계도시정상회의의 정식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등 동남아 주요국가들과 도시외교를 적극 전개하고 있는 등 동남아 지역에 다양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고 특사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협력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방문국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우리 신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박 시장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특사 대표단의 활동은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신정부 협력외교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또 "이번에 아세안에 별도의 특사를 파견키로 한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된 협력 외교를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아세안 특사를 보내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아세안은 우리나라 제2의 교역상대로 매년 300억 달러가 넘은 무역흑자를 내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며 "필리핀은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이며 인도네시아에는 아세안의 사무국이 있으며 베트남은 금년 우리와 수교 25주년으로서 11월 개최되는 APEC 의장국"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당초 21~25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방문해 한류 콘서트에 참석하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이번 특사 임명 때문에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면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정이 취소됐다. 

서울시도 특사 임명과 관련, "박원순 시장 아세안 특사 파견으로 인해 21일부터 진행될 동남아 순방일정은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대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특사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중국특사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일본특사에 문희상 민주당 의원을, 러시아특사에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한반도 주변 4강국 외에 유럽연합(EU)과 독일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도 임명했으며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할 특사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아세안 특사/사진=뉴시스]

윤명준 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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