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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일보 기획연재] 문화둘레길 화성소나타Ⅱ…1부 열다섯 마당 이야기-열한 마당 ‘수원고등학교’

기사승인 2017.06.22  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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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일보 기획연재] 문화둘레길 화성소나타Ⅱ…1부 열다섯 마당 이야기-열한 마당 ‘수원고등학교’

수원고등학교

수원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학교가 수원고등학교다. 수원농고, 매향여고와 더불어 100년의 장구한 역사를 지녔기 때문이다. 화성학원에서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사립학교로서 도시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이채롭다. “교육백년지대계(敎育百年之大計)”라 하니 성실과 배움이라는 교훈은 이 시대에 걸맞은 가르침이 아닐까 싶다. 삶의 진정성을 구현하는 일이 이 순간의 치열함이요, 그 둥지가 성실과 배움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압록강 맑은 물 흐르고 흘러 … 발휘하자 우리 힘 배달의 혼.” 2절은 “백두산 동해에 엄연히 솟고…” 나는 이렇게 훌륭한 가사 말을 그 어디서에도 들은 바가 없다. 모교의 가치를 자랑하고자 함도 아니다. 그 누가 어디서 대륙을 잇는 강물을 노래하는가? 잃어버린 민족혼을 그 누가 목메어 부르는가? 100만을 훨씬 뛰어넘는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에 걸맞은 전통과 대한남아의 기개를 생각하며 음미해볼 일이다. 설립자의 혜안을 존경할 뿐이다. 상업전수 교습소에서 출발하여 남녀 공학도 있었고 야간반도 있었다 한다. 큰물의 흐름에 자연스런 과정이리라! 가끔은 아쉬운 장면이 연출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대학합격 성적과 정치인을 중심으로 한 변하지 않는 동문회의 연례행사다. 진화되어야 한다. 생각의 크기보다 세상은 더 빠르게 변화한다.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혁신적으로 해야 한다. 인성을 갖춘 뛰어난 인재는 세상을 먹여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노벨상 수상에 도전하는 문학인, 과학자, 교육가, 사회운동가, 발명가 등 불후의 지역인재들을 배출해야 한다. 지방자치 발전은 재정도 중요하나 미래학을 섭렵한 지역인재 양성이 관건이다. 지지대고개를 넘어야 하고 한강도 건너고 5대양 6대주에서 인정받는 후배들을 만들어야 한다. 비단 수원고 출신뿐만 아니라 수원지역 고교들이 힘을 합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한때 공인생활을 한 필자 또한 책임이 작지 않다. 
수원고 앞으로 압록강이 아닌 버드내(柳川)가 흐른다. “대동강과 한강물은 서해에서 만나 …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나훈아가 부르는 ‘대동강 편지’다. 저음으로 불러본다. 수원천이 서해에서 압록강과 만나려나!
 
[글 양천 우호태 / 아이콘커뮤니케이션 제공]

경기도민일보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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