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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여주오곡나루축제 펼쳐

기사승인 2017.09.28  12: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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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 가득한 여주의 달콤한 추억여행♪

여주오곡나루축제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

내달 27~29일 신륵사관광지 일원서 
전통문화와 명품 농특산물의 한마당

‘2017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고 여주에서 생산된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화관광축제다.
본 축제는 2014~2017년 4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이자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우수한 축제로 오는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역사가 깊은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여주에서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각종 농촌관광 체험을 비롯하여 갓 지어낸 여주쌀밥을 맛보고 달콤한 여주고구마를 음미하면서 ‘마당’별로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한양으로 진상했던 조포나루 있던 곳 
남자주인공 오곡이와 여친 나루 탄생
격식 의전 생략 풍물로 행사 흥 돋워 

1800명 한번에 군고구마 기네스 볼만
옛 선조 불꽃놀이 본두리 낙화놀이도
남한강-황포돛배 매력까지 만끽기회

#왜 여주오곡나루축제인가?
역사를 돌이켜보면 과거 교통수단으로 여주 남한강을 흐르는 수로를 이용하여 세곡선의 배가 중간에 쉬어가던 수참이라는 곳이 여주의 여강과 이포에 존재했다.
또한 여주에는 삼국시대 이포나루를 시작으로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총 17개의 나루가 있었으며 조선시대의 4대 나루터인 조포나루, 이포나루, 광나루, 마포나루 중 여주에 2개의 유명한 나루터가 있고 축제가 열리는 신륵사관광지는 조포나루가 있었던 곳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여주의 특산물로 오곡이 있으며 오곡의 사전적 의미는 다섯 가지의 곡물 또는 모든 곡물을 통틀어서 지칭한다고 되어 있다.
오곡나루는 오곡과 나루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명칭이며 비옥한 평야지대인 여주에서 생산된 자채쌀을 비롯한 고구마, 땅콩 등 명품 여주 농특산물을 나루터를 이용하여 한양으로 진상했던 역사적인 우수성을 가지고 옛 여주의 문화를 복원 발굴하여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하는데 축제 개최의 목적이 있다.

#축제 캐릭터를 아시나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쌀축제’와 ‘여주고구마축제’를 2013년도에 ‘여주오곡나루축제’로 명칭을 통합하여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와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때 탄생한 것이 오곡나루축제 캐릭터이다. 캐릭터가 의미하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남자주인공 ‘오곡이’가 밝게 웃으면서 황포돛배 안에서 농자천하지대본의 상징인 전통풍물 꽹과리를 치고 있으며 상모에 오곡을 상징하는 구슬 5개가 있고 상모 끝에 명품 여주 농산물을 대표하는 벼(쌀)와 고구마가 매달려 있다.
2016년에는 오곡이의 여자친구 ‘나루’가 탄생했으며 나루도 머리에 오곡을 상징하는 핀 5개를 꽂고 오곡이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꽹과리를 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오곡나루 명칭을 완벽하게 표현한 캐릭터로 여주에서 살았던 갑돌이와 갑순이로도 불리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해 거듭될수록 명성 높아져
여주오곡나루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스스로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축제의 재미있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여주오곡나루축제’ 이름에 맞는 오곡장터와 나루장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터축제를 통해 테마별로 ‘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타 지자체 축제와 차별성
여주오곡나루축제에 오면 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연출된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여는 마당’에서는 다른 지자체 행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전이 과감하게 생략되어 진행된다.
축제 추진위원장인 여주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관들이 격식을 없애며 옛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행사를 즐긴다. 예산절감을 위해 무대도 없애고 옛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도 섭외하지 않는다. 단지 전통 민속음악과 풍물이 행사장을 흥겹게 돋울 뿐이다.
축제 주제와 부합되는 행사 운영이 타 축제와 차별화되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여주오곡나루축제의 강점이다.

#테마별 각종 마당 어우러져
테마별 마당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주막장터와 씨름, 나루굿놀이, 나루장터를 연상케 하는 거리극과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동물농장이 있는 ‘나루터’는 가장 주목되는 장소이다.
마당극 등으로 꾸민 ‘나루마당’을 비롯해 남한강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꼭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곳’은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으로 500m의 소원띠가 펼쳐진다.
축제장에 설치된 1800명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대형 고구마 통에서는 갓 구워낸 군고구마를 시식할 수 있으며 군고구마 기네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종 고구마요리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입맛을 자극한다.
‘오곡장터’에서는 옛날 시골장터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난전 형태의 시장을 재현, 우수 농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장터 유랑단 등이 장터 분위기를 한껏 북돋는다.
각종 전통놀이 등으로 마련된 ‘민속마당’과 ‘체험마당’에서는 오곡풍물과 나루풍물의 각종 민속체험, 여주농촌체험 등이 다채롭게 전개될 계획이며 ‘날 보러와요’ 코너에서는 재능을 뽐내는 재능기부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끼와 열정을 사전 접수하여 운영하게 된다.
체험마당 옆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고구마밭’이 있어 체험으로 캔 고구마로 구워먹을 수도 있고 여주의 특화된 기념품인 고구마피리를 만들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대형 가마솥 장작불에 여주쌀밥과 오곡밥을 지어 먹어볼 수 있는 ‘잔치마당’에서는 농촌 풍경을 경험하며 여주쌀밥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으며 ‘다문화랑’에서는 다문화공연과 다문화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여주 공예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여주 아티스트 프리마켓이 올해 처음으로 여주오곡나루축제와 함께한다.

여주오곡나루축제장에서 각종 체험행사가 병행되고 있다.

#옛날 정취 그대로 재현
축제 공간별로 살펴보면 우선 ‘나루터’가 주목을 받는다.
나루터에는 옛 무명옷을 입은 상인들이 옛날 보부상과 난전상인으로 변장해 등장하고 전통막걸리와 빈대떡ㆍ파전을 준비해 주막장터와 난전시장을 재현함으로써 왁자지껄한 풍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옛 나루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줄타기와 각종 연희가 펼쳐지는 나루굿놀이도 나루터의 삶과 문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나루굿놀이’에서는 여주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동이굿과 용 모양의 작두굿이 있다.
동이는 여주에서 생산된 도자기 옹기에 남한강의 물을 정성스럽게 담아 소원을 비는 것으로 행사가 구성되어 있으며 용작두굿은 이무기가 한강하구에서 용이 되어 승천하기 위해 남한강을 거슬러 올라 태백산의 검룡소에 다다른 전설을 바탕으로 액운을 없애고 소원을 비는 여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행사이다.
이밖에도 ‘대장간’ 등 전통상점을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농기구를 만들어 팔던 농촌풍습이 재현되고 ‘나루터 주막’도 재현하여 강가에서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세종대왕의 영릉 제사에 사용되는 두부를 제조한 조포소가 조포나루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을 재현함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한다.
씨름교실과 놀이, 씨름시범도 개최되는 등 전통이 고스란히 축제에 녹아 있으며 나루의 어원을 연상하게 하는 ‘나루짱’ 대표 프로그램을 올해 선보인다.  
남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옛 선조들의 불꽃놀이인 본두리 낙화놀이는 은하수 낙화놀이의 명칭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오색풍등과 오색불꽃놀이를 통해 아름다운 남한강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마당극 등 볼거리 풍성
이번 축제에서 흥미를 끄는 대목은 여주시민들로 구성된 여는 마당 길놀이 퍼포먼스와 연계하여 ‘오곡 들소리’가 선을 보이며 ‘최진사 댁 셋째 딸’ 등 다양한 마당극이 ‘나루마당’에서 펼쳐진다.
더불어 ‘나루마당’에서는 각기 다른 표정의 다양한 허수아비를 설치해 남한강 황포돛배와 어우러지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추억의 한 장면을 남길 수 있다.
‘오곡장터’와 ‘나루마당’에서는 약장수와 차력쇼 등 옛날 장터에서 구경했던 볼거리가 그대로 선보인다.
손바닥씨름, 비석치기, 굴렁쇠 등 흥미진진한 경기도 진행되고 신발투호놀이, 볏섬높이 쌓기 등도 방문객들의 흥미를 끈다.
‘민속마당’과 ‘다문화랑’에서는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수준 높은 다문화 인디언 공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자극한다.

#어느새 과거로 먹거리 떠나
무엇보다도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 코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군고구마를 먹는 재미는 경험해 보아야만 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초대형 군고구마 통을 설치하고 축제기간 동안 장작불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군고구마는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이다. 
‘잔치마당’에서는 대형 가마솥을 이용해 갓 지어낸 여주쌀밥에 각종 나물을 넣어 비벼내는 비빔밥을 먹으면서 축제가 주는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으며 수제비, 잔치국수, 도토리전, 순대국, 국밥 등도 입맛을 자극하게 된다.
‘나루터 주막’에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황포돛배의 정취를 느끼며 어죽과 동동주의 맛을 음미해보면 어느새 과거의 추억여행으로 떠나게 된다.

#전년과 색다르게 준비
여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쌍룡거줄다리기’는 관람객들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소형 쌍용줄다리기로 구성했고 ‘나루터’의 야간에는 추억 어린 모닥불과 함께하는 군고구마 콘서트를 즐기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모닥불 이야기꽃도 피우게 된다.


과거 주막 근처나 집안에는 외양간이 있었다. 여주오곡나루축제에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타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농장’을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감동을 선사할 목적으로 전년과 색다르게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많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 스스로가 참여하여 즐기면서 행복을 찾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주=권영균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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