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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청소년 에이즈 환자 10년간 4.2배 급증...전체는 2.6배 증가

기사승인 2017.10.20  1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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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의원은 “보건당국이 나서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 사진=인재근 의원실

(국회=이태현 기자)지난 10년간 청소년 후천선 면역 결핍 증후군(AIDS / 이하 에이즈) 환자의 증가율이 무려 4.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이같은 결과를 밝히고 청소년 에이즈 환자의 수가 구체적으로 2007년 99명에서 지난해 2016년 417명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 연령대별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소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연령대별 증가율은 10대에 이어 60대가 약 3.1배(330명→1,008명), 50대 2.9배(655명→1,922명), 20대 2.8배(1,243명→3,523명), 40대 2.4배(1,217명→3,000명), 30대 2.1배(1,759명→3,699명), 9세 이하 1.1배(13명→15명) 순이었다.

지난해 에이즈 환자는 총 13,584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699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가 25.9%(3,523명), 40대 221.%(3,000명), 50대 14.1%(1,922명), 60대 7.4%(1,008명), 10대 3.1%(417명), 9세 이하가 0.1%(15명)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에이즈 진료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에이즈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44,241명으로 나타났다. 진료유형별로 살펴보면 입원 환자 4,455명, 외래진료 환자 43,487명으로 약 9.8배의 차이를 보였으며, 같은 기간 에이즈 진료로 인한 총 진료비는 약 4,484억 원, 이에 따른 건강보험 지출은 약 4,1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재근 의원은 “에이즈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에이즈가 아직까지 완치 불가능한 질환임을 감안하면, 10대 청소년의 높은 증가율은 국민건강 차원은 물론 국가재정 차원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하며 “에이즈는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국민이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하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이 나서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의료계는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따라 ▲성생활시 콘돔을 사용하고 여성은 질내 살정제를 사용할 것 ▲건전한 성생활과 제3자와의 성생활이나 동성연애를 피할 것 ▲불필요한 수혈이나 빈번한 정맥내 주사를 피할 것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수시로 에이즈검사를 받을 것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태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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