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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일보 기획연재] 문화둘레길 화성소나타Ⅳ…한반도 횡단기행…5부 고개너머…‘미지의 세계-종자연구소’

기사승인 2017.10.23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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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일보 기획연재] 문화둘레길 화성소나타Ⅳ…한반도 횡단기행…5부 고개너머…‘미지의 세계-종자연구소’

미지의 세계
  종자연구소

아침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왔다. 대관령까지 20㎞, 오전 10:00시에 고개에서 일행을 만나기로 했다. 종자연구소, 대관령 휴게소,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경유 대관령 고개까지 가야 한다. 오늘이 마무리 일정이다. 오후 3:00시까지는 강릉시청에 도착해야 한다.
새벽 5:00시다. 한동안 게으름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은 셈이다. 아침고요로 잡념이 사라진다. 온전히 나를 깨운다. 오대산자락이라 오대산을 넣은 콘도, 산장 등 상호들이 자주 눈에 띈다. 산길이 깊어간다. 도로표지판에 당나귀 목장(돈키호테)도 이채롭다. 나의 별명이 돈키호테다. 세르반데스의 작품 ‘돈키호테’ 주인공이 풍차에 덤벼들 정도의 열정을 그린 내용이다. 내게도 그런 DNA가 있나보다. 종종 엉뚱한 상상을 하고 한여름에 도보장정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고랭지연구소를 지나니 종자연구소에 다다른다. 입구에 앉으려니 ‘어휴’가 ‘어이구’로 바뀌어간다. 담벽에 활자화된 종자연구소! IMF 시기에 국내 종자회사들이 외국으로 넘어갔다. 매년 종자수입을 위해 국부가 유출되는 셈이다. ‘종자연구소’라니 설핏 떠오르는 기사가 있다. 2006년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문제연구소 데이비드 콜맨 교수는 출산율 저하로 2750년경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꼽았다. DNA 유전자 복제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있다지만 큰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 같다. 10년 동안 출산 장려를 위해 80조원을 집행했으나 정책의 효과가 없었다고 하니 시급을 다투는 국가과제다.

몸의 피로가 정점을 향한다. 언덕 오르막도 정상에 다다른다.

[글 양천 우호태 / 아이콘커뮤니케이션 제공]

경기도민일보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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