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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영희국악관서 한국고전무용음악 역사 소개

기사승인 2017.10.24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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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출신 해금ㆍ피리ㆍ태평소, 무용음악 지영희(1909~1980년) 명인 모습.

평택시가 31일 지영희국악관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고전무용음악의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한번도 조명되지 못했던 한국무용음악 명인들의 업적과 예술세계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전시와 공연이다. 
특히 평택이 낳은 민속음악의 아버지이자 한국무용음악에도 커다란 업적을 남긴 지영희(1909~ 1980년) 명인과 평택 출신 대금 명인 방용현의 업적도 함께 발굴되어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용공연, 무용음악자료 전시회, 무용음악 연구 자료집 서적 출판, 무용음악 CD 음반이 함께 제작됐다. 한국무용음악 관련 자료를 1000여 쪽에 최초로 집대성한 방대한 자료집 서적(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집필)이 발간되고 평택 출신 국악인 지영희ㆍ방용현 명인 등의 주옥같은 무용음악 녹음들을 CD 음반에 담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한 근현대 한국무용음악 명인 28명을 선정하여 생애와 예술 업적을 적었으며 한국무용음악ㆍ춤ㆍ희귀 사진들을 실증자료로 수집, 고증하여 실었고 부록으로 제작한 ‘한국무용음악 걸작 녹음집’ 음반을 제작 첨부하여 무용 연희 관련 연구에 직접적으로 활용이 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처음으로 공개되는 희귀한 폴리도르익살단의 탈춤음악 등 1926년~1970년대 후반 무용음악의 대표적인 걸작 녹음들이 담겨 무용음악 연구와 복원의 핵심 자료가 되리라 전망된다. 
평택 출신 옛 국악 명인 방용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음반으로 지금까지 단 한 장 발견된 진귀한 녹음집이고 전통무용음악 원형이 담겨 있다. 

31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지영희와 무용음악’ 기념공연에서는 김보경(지영희ㆍ성금연 외손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명인) 가야금 독주 ‘살풀이’, 이동훈(지영희류 해금산조 명인) 해금 독주 ‘시나위’, 풍류 국악단(대표 조성환) ‘취포무’(전승이 끊어진 무용음악-지영희 스승 한성준 일행이 남긴 녹음 최초 복원 공연), 이애리(심화영 외손녀, 심화영류 승무 명인) ‘승무’(지영희 스승 한성준과 관련 있는 춤), 지영희 명인이 무용 반주음악을 작곡한 ‘꼭두각시’ 무용을 ㈔소리사위예술단이 공연하며 전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지영희와 무용음악’ 행사를 연출한 노재명 예술감독은 “20세기 한국무용음악의 중심에 평택 출신 지영희ㆍ방용현이 있었고 이러한 평택 출신 국악인과 그 제자들이 최소한 1~2세기 이상을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중요한 무용음악 중에서 근현대에 전승된 경기도 시나위는 지역과 음악 특징에 따라 크게 방용현 동령제, 방인근 남양제(화성시 남양 장씨 계통), 지영희 안산제, 광주제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방용현, 방인근, 지영희가 평택 태생이고 시나위 음악이 대표적인 민속음악이기에 이 같은 사실들은 평택이 민속음악이 강한 고장이었음을 잘 나타내 주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 행사를 통해 곡창지대였던 평택은 역사적으로 풍류가 매우 성행한 고장이었음을 ‘지영희와 무용음악’에서 보여준다.   

 

평택=두영배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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