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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크루즈 디젤 마침내 공개

기사승인 2017.12.04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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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포먼스-효율 이상적인 균형

한국지엠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 쉐보레 올 뉴크루즈.

독일에서 개발한 유러피안 디젤엔진 
다양한 운전상황에서도 뛰어난 연비

 

[경기도민일보 이원영기자] 한국지엠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 쉐보레 올 뉴크루즈 디젤이 마침내 공개됐다.
이전 모델부터 뛰어난 퍼포먼스로 이름을 날린 크루즈 디젤이 이번에는 효율이란 무기를 추가하며 과거의 영광 재현에 나섰다. 서울 마포에서 양주를 왕복한 90여㎞의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올 뉴크루즈 디젤의 진면목을 느껴봤다.

▶동급 최강 토크 성능


올 뉴크루즈 디젤의 핵심은 1.6리터 디젤 엔진이다. 유럽에 위치한 GM 디젤프로덕트센터가 개발을 주도한 1.6 CDTi 엔진은 GM 에코텍(ECOTEC) 엔진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최고의 내구성과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2만4000시간 이상의 컴퓨터시뮬레이션과 총 700만㎞가 넘는 실 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최대 출력 134마력 최대 토크 32.6㎏·m를 발휘하는 이 엔진의 강점은 동급 최강의 토크 성능이다. 시승 코스에 포함된 급경사 와인딩 구간에서 엔진의 강력한 토크는 제대로 실력발휘를 했다. 특히 낮은 엔진 회전수부터 강력한 토크감으로 지치지 않고 차를 밀어붙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가속 응답성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가속페달을 밟자 터보엔진 특유의 반 박자 느린 가속인 ‘터보 랙’은 느낄 겨를도 없이 즉각적인 가속이 이뤄졌다. 
디젤 모델의 약점인 진동과 소음도 훌륭하게 잡아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경량화와 함께 높은 내구성을 실현한 1.6 디젤 엔진은 유럽 본고장에서는 ‘Whisper Diesel(속삭이는 디젤)’이란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탁월한 정숙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차 시 시동을 잠시 끄는 Stop & Start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탑승자가 느끼는 진동을 대폭 줄였다.
▶공인연비 훌쩍 뛰어넘어
뛰어난 연료 효율도 갖췄다. 한국지엠이 공개한 올 뉴크루즈 디젤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6㎞다. 하지만 시승 중 측정한 크루즈의 실 연비는 공인연비를 훌쩍 뛰어넘는다.
시속 100㎞ 내외의 고속주행에서는 리터당 20㎞를 상회하는 연비를 기록해 운전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공인연비 이상의 연비를 달성할 수 있다. 가혹한 와인딩 코스에서도 연비가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퍼포먼스와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파워트레인 세팅과 뛰어난 차체 경량화 덕분이다. 디젤 엔진에 맞물리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를 최적화해 기존 모델 대비 효율을 20% 개선하고 가속성능 역시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정차 시 불필요한 연소를 막아주는 Stop & Start 기능으로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110㎏ 가벼워진 경량 차체도 높은 효율에 일조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하중이 많이 실리는 곳은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덜어내는 GM의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차체설계에 적용한 결과다. 이를 통해 무게가 줄었지만 차체강성은 오히려 27%나 향상됐다.
▶고속주행 안정성 보여
이처럼 진보한 크루즈의 아키텍쳐는 주행성능에도 크게 기여한다. 경쟁 모델 대비 10㎝가량 긴 동급 최대 차체길이(4665㎜)에도 불구하고 소부경화강(Press Hardened Steel), 초고장력강판(Ultra-High Strength Steel) 등 차체의 74.6%에 고강도 재질을 빈틈없이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다.
실제로 크루즈는 급코너 구간이 많은 양주 와인딩 코스에서도 빈틈없이 탄탄한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은 물론 코너를 돌아나가는 속도의 한계치 역시 경쟁 모델보다 한 수 위다. 크루즈의 매끄러운 코너링을 위해 하체의 너클암 등 주요 부품은 가볍고 단단한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핸들링 역시 날카롭고도 정확하다. 동급 유일의 랙 타입 프리미엄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시스템이 적용된 덕분이다.
타사에는 대형 세단이나 고성능 모델에만 쓰이는 고급 장비로 바퀴를 움직이는 모터가 구동축과 가깝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조향이 가능하다. 저가형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에서 느낄 수 있는 핸들링의 이질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전륜구동차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언더스티어(스티어링 휠을 꺾은 것보다 차가 덜 도는 현상)도 웬만한 속도에서는 느끼기 힘들다. 서스펜션이 스포티하게 튜닝되었을 뿐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개입하는 전자식 주행안전장치로 자신감 넘치는 운전이 가능하다.
▶한층 강화된 편의 사양
이밖에 올 뉴크루즈 디젤에는 고객 편의를 위한 사양들이 추가됐다. 뒷좌석에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 에어덕트와 열선 시트를 신규 적용해 2열 승객도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온보드 내비게이션과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IT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편의 사양과 충돌을 예방하는 첨단 안전사양도 그대로 탑재돼 만족감이 높다.
▶다양한 상황에서도 만족감
크루즈 디젤은 오랜만에 나온 쉐보레의 승용 디젤 모델이다. 선대 모델이 그러했듯 올 뉴크루즈 디젤 역시 유러피안 디젤 세단을 지향하고 있음을 시승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탄탄한 주행감과 날렵한 핸들링, 뛰어난 효율과 토크 모두 수입 디젤 세단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다.
1.6 디젤 엔진의 성능과 효율의 균형은 이상적이라 할 만큼 절묘하다. 어느 한 부분의 부족함 없이 다양한 운전 상황에서 높은 만족감을 준다. 여기에 보다 넓은 서비스망과 저렴한 유지비라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최근 스캔들로 주춤한 수입 디젤세단의 대안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한국지엠 차량 구동시스템 총괄 황준하 전무는 “고성능 고효율의 간판 파워트레인 조합을 더한 크루즈 디젤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산 준중형차를 뛰어넘어 독일산 경쟁 차와 견줄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한번의 진화로 성능을 강조한 올 뉴크루즈 디젤이 침체된 대한민국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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