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석기부터 전 역사기간 존재 확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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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 역사가 구석기시대부터 기원한다는 사실을 확인 수록한 오산학연구(Ⅲ) 책자. |
유구한 역사, 문화ㆍ예술과 교육이 자랑인 오산시가 이번에 오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과 함께 오산문화총서인 오산학연구(Ⅲ)를 발간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년에 이은 세 번째 연구논문집인 ‘오산학연구(Ⅲ)’의 특징은 세교택지1ㆍ2지구 내 유적 발굴ㆍ조사된 매장유물에 대한 분석으로 오산시의 역사가 구석기시대부터 기원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오산에도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 등 전 역사기간이 존재했다는 증표이다.
오산의 민속에 대한 고찰인 오산시 ‘시루말의 창세신화’는 대한민국 창세신화 중 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외에도 ‘죽미령전투와 오산 독산성 부근의 발굴보고서’, 최초 오산의 금융기관이라 할 수 있는 오산이동조합에 대한 인터뷰 채록 내용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오산학연구(Ⅲ)’는 오산의 기초사료 기능뿐만 아니라 배움에 있는 학도들에게도 매우 소중한 기본사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한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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