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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DKR ‘다카르 랠리’ 완주

기사승인 2018.01.23  1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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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9년 만에 도전…참가팀 절반 탈락

티볼리 DKR로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 쌍용차 팀이 제9구간을 완주한 모습.

쌍용자동차는 9년 만에 도전한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다. 최악의 경기 조건과 일정으로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해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레이스로 일컬어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페루 리마에서 시작돼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9000㎞ 이르는 14개 구간 가운데 절반이 모래언덕과 사막 지역으로 구성돼 역대 가장 험난한 랠리로 평가받았다. 참가팀 92개 가운데 마지막까지 완주한 팀은 43개 팀에 불과했다.


쌍용차는 이번 대회에 9년 만에 티볼리 디자인의 후륜구동 랠리카인 티볼리 DKR로 출전했다. 티볼리 DKR은 최대 출력 405hp·4200rpm, 최대 토크 550Nm·4200rpm의 6ℓ급 V8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4초 만에 주파할 정도로 날렵하고 강력한 성능을 갖춰 랠리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로 이뤄진 쌍용차 팀은 지난해 7월 유로피안 다카르 챌린지 겸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 구간 레이스인 아라곤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무쏘 등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내 입성 기록을 세우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기도민일보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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