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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블루오션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은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있다”

기사승인 2018.02.20  1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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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일보=정성기 경영학 박사] 선진국의 통화긴축 가속화와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확산은 우리 경제의 위축, 국내 주식시장의 붕괴, 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을 초래하고 소득불균형에 의한 상대적 빈곤감과 이질감 등 수많은 악재를 더욱더 증가시킬 것이며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수출시장이 2018년 상반기에 세계경제 성장세의 확산으로 조금은 회복되고 있으나 그 시장까지도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 대부분의 국내 중소기업들은 국제무역에 대해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다. 왜냐하면 국내시장은 충분히 크고 기회가 넘쳤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시장은 매우 안전할 뿐만 아니라 경영자들이 외국어를 배울 필요도 없고 변화무쌍한 통화를 다룰 필요도 없으며 정치적ㆍ법률적 불확실성에 직면하거나 서로 다른 고객의 욕구와 기대에 맞게 제품을 적응시킬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더 빨라진 커뮤니케이션, 수송, 금융흐름으로 세계는 급속하게 좁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무역이 증가하는 만큼 세계적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외국기업들은 새로운 해외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더 이상 기회가 풍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제 거의 모든 산업이 외국기업과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만일 국제화를 미룬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봉쇄당하는 위험에 처한다. 장벽을 쌓고 있는 세계경제, 위협적인 FTA 등은 정부와 기업에 대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국내시장에만 머무는 기업은 다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도 빼앗기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탁월한 외국기업은 계속해서 우리의 모든 산업에 파고들어와 상당부문을 장악하고 있다.
외국경쟁자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국내기업은 자신의 시장에서 이들 경쟁자들을 갑작스럽게 발견하고 당황할 수밖에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은 과거에 비해 해외로 진출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지긴 했지만 위험 또한 증가했다.
기업이 수출을 통해 많은 경험을 축척하였고 해외시장의 규모가 충분히 크다면 해외에 생산시설을 갖추는 것은 많은 이점이 있다.
우선 기업은 현지시장의 저렴한 노동력과 원자재, 외국회사의 투자 인센티브, 운송비 절감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현지 국가에서 고용을 창출하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투자에 대한 완전한 통제력을 갖기 때문에 자사의 장기적인 국제목표에 부합되는 제조 및 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
그러나 직접투자의 주요 단점은 평가절하, 시장악화 또는 정부의 변화와 같은 많은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이 투자국에서 경영활동을 하려면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는 것밖에는 달리 대안이 없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은 세계시장에서 경쟁사와 만난다. 경쟁사는 같은 제품을 만들고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을 포함한다. 글로벌 기업은 수익증대를 추구하며 오랫동안 직접적인 경쟁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초만원인 산업 속에서 직접적인 경쟁은 작은 이익을 놓고 서로 싸우는, 피 튀기는 ‘레드오션’을 가져올 뿐이다.
선도적 기업은 무경쟁 시장공간에서 점유되지 않은 위치를 찾아내고 있다. 그들은 직접적인 경쟁자가 없는 곳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려고 노력한다.
내일의 선도적 기업은 경쟁사와의 투쟁이 아니라 무경쟁 시장공간인 ‘블루오션’을 창조함으로써 성공을 거둘 것이다.
오늘날 기업은 그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길 원한다면 보다 더 글로벌해야만 한다.
경쟁사의 목표는 무엇인가? 각 경쟁사는 시장에서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경쟁사의 전략은 무엇인가? 다양한 경쟁사 각각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며, 그들은 우리 기업이 취할 행동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위 사항을 철저히 파악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실패를 줄일 수 있다(Marketing Management, Philip kotler)(Principles of Marketing, Gary armstrong).
오늘날 외국기업들이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옴에 따라 모든 기업은 국제적인 사업을 국내사업의 다음으로 보는 태도를 버리고 세계를 국경 없는 단일시장으로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정성기 경영학 박사(본보 경영지원본부장)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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