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목요일 건강생활 실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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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들이 미추홀 힐링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경기도민일보 인천=배연석기자] 인천 남구가 주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을 4월부터 재개한다.
남구보건소는 5개 권역에서 장수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1560 미추홀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살펴보면 남구는 50.5%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평균 44.9%보다 5.6%p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참여자들의 건강 관련 검사결과 공복혈당이 9.4㎎/㎗, 혈압 4㎜Hg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로 분류되는 HDL 콜레스테롤은 14.7㎎이 증가되는 등 만성질환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올해에도 올바른 걷기운동 분위기 확산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미추홀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걷기 프로그램은 승학체육공원, 용정근린공원, 남구청운동장, 미추홀공원, 수봉공원 등 5개 권역에서 매주 화·목요일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 건강생활 실천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헬스레포트를 제공하는 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남구보건소 3층 주민체력관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032-880-5425)로 하면 된다.
배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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