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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

기사승인 2018.03.25  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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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19명 1억500만원 사기

일당 20만원을 받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현금카드 등을 전달한 한국인 2명이 구속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A(25)씨와 현금카드 전달책 B(40)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수백만원의 대가를 받고 이들에게 현금카드를 빌려준 C(40)씨 등 41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5~8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공모해 금융기관을 사칭,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9명의 돈 1억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피해자 D(41)씨는 정부시책으로 진행되는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보증보험료, 예금보험료 명목으로 932만원을 입금해 피해를 봤다. 이런 식으로 피해자들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돈을 입금해 사기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피해자들이 입금한 금액 가운데 6000만원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했고 전달책 B씨는 이른바 대포카드 모집책이 택배로 보낸 체크카드 84개를 수거하여 8개 카드로 3000만원 상당을 직접 인출해 송금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한 직후 인출하지 못한 1400만원은 해당 은행에 지급 정지했다.
이들에게 현금카드를 넘긴 C씨 등은 최대 300만원의 대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계좌 추적으로 확인되는 추가 양도자들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저금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모두 보이스피싱 전화”라며 “특히 어떤 경우라도 타인에게 양도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의정부=고춘이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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